전체가 투명한게 너무 맘에 들어요. 모란이들도 마음에 들어하고요.
원래 쓰던 이동장은 일부만 오픈할 수 있는 가방이었는데 애기들이 답답해서 왔다리갔다리하고 싸우고 결국 이동장 두 개에 따로 운반하고 그러기도 했거든요.
그런데 호기심 왕성한 모란이들답게 조립하는 순간 기웃대더니 안에 들어가서 차분하게 앉아서 바깥 구경하는게 너무 신기할 정도였어요.
횃대 하나로는 둘이 불편할 것 같아서 제일 작은 나무 횃대도 같이 사서 달아줬는데 생각보다 가방이 튼튼해서 횃대 무게+모란이 무게(51g)도 잘 견뎌줍니다.
다만 가방이 아직 길들지 않아그런지 열고닫기가 좀 수월하진 않아요. 애기들 넣고 닫을땐 요령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.
코로나라 어디 갈 일은 없지만 얼른 나들이 갈 수 있는 날만을 기다리며 사보았어요. 너무 만족스럽네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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